홍콩 여행 기록 및 사진 공유

지난 주말에 친구들이랑 홍콩에 놀러 가서 찍은 사진들을 공유해봅니다.

토요일(2026.5.30) 아침에 선전북(深圳北)에서 출발해 홍콩 서구룡역(西九龍站)으로 향했어요. 고속철도를 타니까 꽤 빠르더라고요, 18분 만에 도착했어요. 하지만 도착 후에도 통관을 해야 해서 10여 분 정도가 더 걸렸어요(사람이 적을 때 기준). 역사 내에서 중국은행 ATM을 찾아 홍콩 달러를 바로 인출할 수 있었어요(1000홍콩달러 인출, 수수료 약 20위안).

역을 나와 근처 차찬텡(화써빙실)에서 간단히 먹었어요. 팬프라이드 포크초프면은 54홍콩달러(당시 환율 1홍콩달러=0.86위안)였고, 사람이 많아 합석도 해야 했으며 자리도 좁았어요. 맛은 괜찮았지만 본토의 차찬텡과 크게 다를 건 없었고, 큰 가게들은 기본적으로 위챗페이/알리페이 결제가 다 돼요.

이어서 빅토리아 항과 스타의 거리(星光大道)를 산책한 뒤, 침사추이(尖沙咀) 스타 페리 선착장으로 걸어가 페리(스타 페리)를 타고 센트럴(中環)로 건너갔어요. 요금은 6.5홍콩달러이며 알리페이 탑승 코드를 스캔하면 환율이 자동 변환돼요. 그러고는 센트럴 지하철역으로 걸어가 아일랜드 선을 타고 케네디타운(堅尼地城)으로 이동해 핫플 인증샷을 찍었어요. 이후 근처 맥도날드에서 가볍게 오후 티타임을 즐겼는데(홍콩에서 싸게 먹으려면 맥도날드밖에 없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다음 지하철을 타고 코즈웨이베이(銅鑼灣)로 가서 가볍게 둘러본 뒤 딩딩트램을 타고 다시 센트럴로 돌아왔어요. 하차해서 센트럴 가든 로드 피크 트램 총역까지 걸어가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太平山頂)로 올라갔어요. 저는 메이퇀(美团)에서 134.7위안에 패키지 표(피크 트램 왕복+피크 타워 스카이 테라스)를 샀는데 가격은 괜찮았어요. 산 정상 전망대에서는 홍콩 시내 전체가 한눈에 들어왔어요. 도착했을 때가 오후 5시쯤이라 좀 이르긴 해서, 위에서 밤 7시 반까지 기다렸다 야경 사진을 찍고 내려왔어요. 그러고는 센트럴로 내려와 아무 차찬텡에나 들어가 저녁을 먹었는데(두 명이서 200위안이 넘게 나왔고, 브로콜리 볶음 하나가 80홍콩달러가 넘어서 정말 좀 비싸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지하철을 타고 침사추이역으로 이동해 왓슨스에서 약(보적환, 쌍비인, 황도익…)을 조금 사고 숙소로 걸어 돌아왔어요.

둘째 날 일요일(2026.5.31), 아침으로 맥도날드 배달을 시켰는데 홍콩판 메이퇀인 키타(KeeTa)를 사용했어요. 체크아웃 후 침사추이, 샴수이포(深水埗), 몽콕(旺角), 야우마데이(油麻地)를 돌아다녔어요. 그중 샴수이포에는 선전의 화창베이와 비슷한 디지털 단지/컴퓨터 단지가 있었어요. 점심엔 몽콕에서 아무 차찬텡에나 들어갔는데 이번엔 지뢰를 밟았어요. 가격은 저렴했지만 전부 조리 완제품인 것 같았고, 신선하지도 않고 맛도 없었어요. 야우마데이에서 템플 스트리트(廟街)를 구경했는데 좀 한산한 느낌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서구룡 고속철도역까지 걸어가 고속철도를 타고 선전북으로 돌아왔습니다.

본문의 이미지는 모두 Webp 형식으로 변환 및 압축되었으며, 촬영 기기는 화웨이 메이트 70 프로+ 입니다.



홍콩 야경


빅토리아 피크


중국은행 타워
빅토리아 항
스타의 거리

센트럴
케네디타운


코즈웨이베이



피크 트램

빅토리아 항 야경


충칭대학교
홍콩 시장

야우마데이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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